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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직업고는 교육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
전남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위한 정책 포럼 개최 외국인 유학생 안정적 수학 여건, 국내취업 전량 등 필요 2024-07-22 21:41:29 최종 업데이트 2024-07-22 21:41:29 최길동 대표 및 편집 기자 ( sunenergy8@naver.com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추진하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질이 담보되고, 안정적인 수학 여건, 국내 취업 전략 등의 치밀한 설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22일 무안군 삼향읍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정책 포럼에 참여한 초당대학교 임진호 교수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임진호 교수는 “전남국제직업고는 학령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시도로, 전국 최초의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내·외부적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내부적 요인으로 ▲ 유학생들의 문화 적응 ▲ 생활 지원 및 정주여건 마련 ▲ 4차산업을 반영한 학과 구성 ▲ 관련 교사 양성 및 교과과정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 외부적 요인으로는 ▲ 해외 우수인재 유치 창구 마련 ▲ 지속적인 비자 갱신 등 제도 개선 ▲ 전남 지자체와 산업계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신설되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에 적합한 교육과정(학과)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김종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남국제직업고 학과는 노동시장에서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산업, 현재 전남의 주력산업을 기준으로 개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이 이를 근거로 제시한 학과는 ▲ 기계과 ▲ 생산자동화과 ▲ 화공과 ▲ 스마트팜과 ▲ 바이오헬스케어과 등이다. 그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위 취득 후 국내 취업이나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 현지 기업과 연계해 인력을 양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포럼에서 “교육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의 옛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에 공립형 대안교육 특성화고로 들어설 전남국제직업고는 기계과, 전기전자과, 보건간호과 등 3개 학과 18학급, 270명 규모로 신설된다. 


전남교육청은 그 전 단계로 2025년 3월 도내 5곳의 기존 직업계 고교(구림공고, 목포여상고, 한국말산업고, 전남생명과학고, 완도수산고)에 해외 유학생 72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 2단계를 거쳐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나면, 오는 2028년 3월까지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학교,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컬 학교를 목표로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등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을 통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는 부족한 산업인력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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