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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개회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400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일반 부의안건 등 53건을 심의한다.주요 부의안건으로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정례회와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준 의원의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공공건축물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유정 의원의 ‘목포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최유란 의원의 ‘목포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목포시 착한임대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창수 의원의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형완 의원의 ‘목포시립예술단 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박수경 의원의 ‘목포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목포시 보도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벤처기업과 지식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치유농업육성 및 지원 조례안’ ▴유창훈 의원의 ‘목포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알이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목포시 방치선박 등의 효율적 관리 및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지선 의원의 ‘목포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동수 의원의 ‘목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차복 의원의 ‘목포시 폭염 피해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53건의 안건들이 처리된다.조성오 의장은 “다음달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 나아가 목포가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포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전남 미래 혁신인재 육성 ‘호남청년아카데미’ 7기 개강 전라남도는 30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제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개강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청년단체, 제7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 청년공동체의 축하공연, 6기까지 활동영상,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공유, 조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의 도약,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운영된다. 청년정책 관련 분임 토의를 통해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거친다.또한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소양교육을 위해 분야별 국내 저명인사를 섭외해 ▲2회차 9월 13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 ▲3회차 9월 27일 방송인 노홍철의 ‘틀을 깨라!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4회차 10월 18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참여 ▲5회차 11월 1일 김지윤 교수의 ‘글로벌 정세와 리더십’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한 교육생은 “흔치 않은 기회에 전남이라는 같은 공간에 동시대를 사는 다양한 청년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부족하지만 전남 발전에 보탬이 되는 소중한 기회로 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청년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 않고 용기와 끈기로 끊임없이 시도하길 바란다”며 “도전하고, 도전하면서 나아가야 변화와 발전도 있다. 제2, 제3의 김대중이 나오도록 전남도도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격려했다.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민선 8기 도지사 역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기부터 6기까지 총 58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남청년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청년센터 SNS(인스타그램·유튜브)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학다리고, EBS와 손잡고 수능대비 지원 교육과 학문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함평지역 거점고인 ‘함평학다리고’(교장 김태성)와 대한민국 대표 교육 방송사인 ‘EBS’가 손잡고, 수능 대비 과목별 학습법에 대한 컨설팅 행사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함평지역 학생들에게 귀중한 학습 전략을 제공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로 주목받았다.최근 수능 관련 정책 변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하여 온라인 특강 형태로 진행되었다.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에 대해 3일간 매일 저녁 19시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평소 EBS 강의를 통해 접했던 대표 강사들로부터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수능 대비 기간 필요한 목표설정, 시간 관리 등의 학습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해 농촌 지역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온라인 쌍방향 강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무엇보다 대표 강사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가졌던 학습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수능 시험 대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함평학다리고 김태성 교장은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체계적인 진로 진학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함평학다리고는 1학년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농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17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 세우고 있다출처 : 전남교육통(https://www.jnedu.kr)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 촉구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촉구하는 경남 5개 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단체장의 공동건의문과 경남도의회, 김해시의회, 가락종친회 각각의 통합기구 김해 설치 입장문을 지난 23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경남도 관계자는 이날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 공동건의문과 입장문을 제출하며 통합기구 최적의 위치로 선정된 김해 설치를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9일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경남 5곳의 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와 활용 홍보 업무를 수행할 통합관리기구가 경남 김해에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또 가락국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시조로 하는 가락중앙종친회, 가락경남도종친회, 가락김해시종친회에서도 각각 통합관리기구 김해시 설치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김해시는 고대 가야문명의 발원지로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있다. 또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연속유산 모니터링의 편의성, 관광 및 홍보전략 추진의 용이성, 국내외 방문객 접근성이 높으며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기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박물관(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김해),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창원)와 같은 가야 관련 전시·연구기관들이 김해를 중심으로 위치해 통합기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통합기구를 설치하면 건축비 등 비용 절감과 설치 신속성, 업무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는 7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 활용 영역의 확대와 보존 관리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용역 결과 최적지로 선정된 경남 김해 통합기구 설립 결정을 9월 이내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폐지 수집 어르신에 폭염 안전 일자리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8월 한 달간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자원재생활동단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폭염 기간에는 폐지 수집 대신 재활용품 선별 작업이나 분리배출 홍보 등 무더위 영향을 덜 받는 대체 일자리를 제공한다.자원재생활동단으로 선정되면 8월 한 달 동안 주 2회, 하루 2시간씩 거주지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자원순환가게 등에서 재활용품 선별 또는 분리배출 홍보 등 자원순환 일자리에 배치된다. 활동비는 일한 시간에 비례해 산정하며, 최대 20만원이 지급된다.다만 예산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해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과 생계급여수급자는 참여할 수 없다.자원재생활동단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치구의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신청서·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보다 근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폐지 수집 어르신이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할 경우 경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지역에는 조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이 607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광주시는 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예산을 대폭 확대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휴대용 선풍기, 양우산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가 담겨있는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급했다.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의 기부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 보호를 위한 경량손수레 160여대를 지원한다. 현재 수요조사 중으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자원재생활동단에 적극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전일빌딩245서 희생자 추모 이어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기존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동구 전일빌딩245 1층으로 옮겨 추모열기를 이어간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4일까지 5‧18민주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 했으며, 5일부터는 전일빌딩245 1층 실내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전일빌딩245 합동분향소를 찾아 함께 참배했다. 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안치해 희생자들을 기린다.합동분향소 이전·연장 운영은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으며, 운영 기간에 대해서도 향후 유가족 측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30일부터 1월4일까지 일주일 간 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에는 2만2425명, 자치구 분향소에는 7659명 등 총 3만84명이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광주시는 또 누리집(홈페이지)에 ‘온라인분향소’를 개설,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헌화하며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헌화 6134명, 추모글 3732개가 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유가족의 뜻과 희생자 장례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전일빌딩245에 합동분향소를 마련, 추모를 이어간다.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안전사회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농업기술원, 곤충사료 개발 공동연구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와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가 곤충산업 활성화와 민물장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곤충 사료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국제 어분가격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뱀장어 양식을 위해 배합사료의 어분 주성분인 단백질원을 유용 곤충으로 대체해 사료화하는 연구개발이 대두되고 있다.이번 민물장어 양식용 곤충 사료 개발에서는 대표적 산업용 곤충인 쌍별귀뚜라미와 풀무치에서 추출한 유용 단백질 성분 등을 배합사료에 첨가, 급이해 성장률과 내병성을 높이는 친환경 양식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명 민물장어로 불리는 뱀장어(Anguilla japonica)는 민물에서 5~10여 년간 살다가 8~10월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로 내려가 심해에서 알을 낳는 강하성 어종이다. 담백한 맛이 좋고 비타민A, 칼슘, 인, 철분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졌다.유용 곤충인 쌍별귀뚜라미와 풀무치는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 곤충이다. 소고기의 3배, 계란의 5배 이상 단백질이 함유됐으며, 필수아미노산과 칼륨, 인,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곤충을 이용한 민물장어 사료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의 및 예비시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장성 소재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방법은 약 20cm 크기로 자란 장어를 대상으로 올해는 쌍별귀뚜라미 가수 분해물 농도별(4구간- 5%, 10%, 15%, 대조구)로 첨가한 사료를 급이해 4개월 동안 양식하며 매월 생존율, 증체량, 체성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는 2026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연구가 완료되면 유용곤충 2종을 첨가한 민물장어용 사료가 개발돼 곤충농가와 민물장어 어가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산업용 곤충 분야에서 어류양식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민물장어 양식용 사료에 유용곤충에서 추출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사료를 개발하면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어분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양식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침체된 곤충산업 시장을 넓힐 좋은 기회”라며 “유용 곤충 소비가 확대돼 곤충 농가에 도움을 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두바이 식탁에 오른다 전라남도는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천사고메(1004Gourmet) 슈퍼마켓에 15일(현지시간) 남도 농수산식품 상설매장을 개장, 남도 명품 브랜드쌀과 김, 배즙음료, 마른멸치 등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천사고메는 두바이에 3개 지점, 아부다비에 1개 지점을 갖춘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이다. 이곳 상설 매장에서 곡성의 브랜드 쌀 잠자리가 노닐던 쌀, 완도의 새우표김을 포함해 여수의 마른 멸치까지 21개 남도 제품을 판매한다.이번 천사고메 두바이점 개장은 중동지역 최초로 이뤄진 상설매장이다. 아랍에미리트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UAE와 배달 플랫폼 인스타샵, 탈라밧 등에도 제품 등록과 판매를 시작한다.지금까지 중동의 문턱을 두드렸던 농수산 식품은 많았지만 ‘할랄 푸드(이슬람 허용 식품)’ 통관 장벽을 넘지 못해 안정적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전남 두바이 상설매장 개장으로 중동의 까다로운 제품 성분 기준에 맞춘 남도 제품을 선보이게 돼 활발한 수출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15일 개장식 행사에 참석한 전용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두바이 소장은 “전남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중동의 물류 허브인 두바이에 소개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전남 제품이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까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동철 천사고메 회장은 “우수한 전남 제품이 중동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남의 농수산식품이 중동의 단골 메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속적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7월 6일 말레이시아 페타링자야에도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을 개장해 총 13개국 32개소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신설 판매장을 지역별 오프라인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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