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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행했다.올해 사업은 모집 인원 50명에 대한 접수가 모두 완료되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아 주거 부담을 덜게 되었다.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봉성 의원은 "이번 사업이 많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무안군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산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상습침수 7개 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
전라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나주 등 5개 시군 7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2천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국비 1천240억 원과 지방비 827억 원이 집중 투입돼 하수관로 정비, 빗물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확충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기후부는 지난 10월 30일 전국 17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 제도는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하며, 선정 시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 60%까지 지원한다.전남도는 올해 7~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잦았던 나주시(산포면·금천면), 담양군(고서면), 강진군(강진읍), 장성군(장성읍·서산면), 무안군(무안읍)에 대해 해당 시군과 협력, 지속해서 기후부에 지정을 건의하는 등 공모에 적극 대응해 신청한 7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전남도에선 올해까지 총 34개 지구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천682억 원을 투입했으며, 12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해 침수를 예방하고, 14개 지구는 공사 추진 중이다. 8개 지구는 사전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중이다.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로 도시 침수가 빈번해지는 만큼, 전남도는 그동안 침수피해 극복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기후부 공모에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지역을 확대하는 등 침수 대응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가축분뇨 처리 국비사업 210억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가스·고체연료·바이오차 등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담양 전기 생산, 고흥 바이오차 생산·공급에 141억 원을 지원한다.* 고체연료 : 가축분뇨의 수분을 없애 석탄처럼 고체로 만든 연료화 물질* 바이오차 :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없는 350℃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고체 탄화 물질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은 퇴·액비의 농경지 환원을 촉진함으로써 경축순환농업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 시군에 13억 원을 지원한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악취 개선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설 여건을 마련했다”며 “특히 환경친화 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 4월 덴마크의 세계 최대 규모인 SBS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국외 선진지 견학을 했다. 7월에는 독일 최대 바이오가스시설 설치업체인 플란에테(PlanET)를 초청해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시군, 축협, 축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 추석특판 ‘함양맛데이’ 운영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는 6일 함양읍 에그샌드앤커피 앞에서 추석 특판 ‘함양맛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함양맛데이’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참여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각종 제품을 할인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함양맛데이’ 행사를 통해 군민에게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활 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평상시에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판 행사에서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생산한 지리산한우곰탕, 엄마손누룽지, 햇살바른김과 다시팩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와 직접 생산한 멜론과 고구마도 선보였다. 이날 조여문 함양부군수도 장터에 참여하여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현재 함양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근로 참여 주민 80여 명이 함께하는 7개의 시장 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을 비롯한 12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동기 부여와 고객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신규 사업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광양소방서, 중점관리대상 현장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2일 중점관리대상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를 방문해 현장방문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인명피해 방지와 관계자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ㆍ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양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산학교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초빙하여 ‘2024년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이번 예산학교는 202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예산편성에 대한 깊은 이해로 효과적인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무안군 예산 현황 △무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 △우수사례 소개 등 무안군 재정 여건과 주민참여예산제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무안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 교육과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김산 군수는 “공공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주민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의 입장에서 제안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무안군은 4개 분과 31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주민참여예산으로 무안읍 만창천 주변 산책로 조성, 현경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등 74건, 35억 원을 예산에 반영하였다.
진병영 함양군수,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등 안점 점검
진병영 함양군수는 7월 12일 상림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본격적인 물놀이철과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공원 내 시설물들의 안전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여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 군수는 물놀이장과 인근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에어바운싱돔 등 놀이시설과 물놀이장 부대시설인 몽골텐트, 휴게공간 등을 점검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하였다. 군은 지난 7월 2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하는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개장 전 수소이온농도 및 유리잔류염소 등 수질검사와 법령에 규정된 안전관리요원 배치,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때 이른 무더위와 지속적인 불볕더위로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련 시설물 점검 및 수질검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을 마친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린이공원의 세심한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즐겁게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2024년 수출 7억8천만달러 역대 최고
전라남도는 2024년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3.3%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7.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김과 같은 수산물과 오리털, 분유 등의 급격한 수출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하며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 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김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전통적 수출국 외에도 캐나다, 호주, 유럽, 중동 등으로 늘어나며 전남 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오리털 역시 3천700만 달러의 수출액 73%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211.5%), 베트남(124.1%), 인도네시아(33.3%)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다만 전남의 2위 수출 품목인 전복은 공급량 증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물량은 7.4%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3.5% 감소한 4천700만 달러에 그쳤다.나라별로는 전남의 수출 주요국인 일본(19.5%), 미국(33.8%), 중국(16.7%)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대만과 러시아에서도 각각 2.7%, 5.2% 증가했다. 이들 시장은 김, 전복, 배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전남 농수산식품의 신뢰도를 높였다.시군별로는 목포가 전년보다 64.5% 증가해 1억 3천800만 달러로 전남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 고흥, 신안이 각각 전년보다 20.2%, 15.7%, 27.2% 증가해 1억 달러대 수출실적을 보였다.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물류비 폐지의 공백을 메운 수출 경쟁력 제고 사업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사업, 지자체 최초 H마트 온라인몰에 전남 식품관 개설,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국제박람회 참가, 판촉 행사 지원 등 공격적이고 다양한 수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2024년 전남은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며 “앞으로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